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·15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. 야당과 비교해 일찌감치 총선 공천룰을 마련하고, 총선기획단에서 공천 원칙까지 정했다. 반면,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주요 야당은 공천룰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.민주당은 5일, 총선기획단 1차 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. 이날 첫 회의에서 총선기획단은 ▲혁신제도 ▲국민참여 ▲미래기획 ▲홍보소통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구체적인 총선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. 분과별로 위원장을 두고 세부적인 전략을 논의하고 마련한다는 계획이다.총
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당대표로 돌아왔다. 지난 2015~2017년까지 정의당 대표로 지낸 이후 2년 만에 복귀다. 정의당 얼굴이 된 심상정 신임 당대표는 “이제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갈 것”이라며 “더불어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넘어 집권 경쟁을 시작할 것”이라고 선언했다.심 대표는 지난 13일, 국회 의원회관에서 ‘정의당 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’에서 1만 6,177표(득표율 83.58%)를 얻어 경쟁자인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(3,178표, 득표율 16.42%)을 누르고 당대표에 선출됐다.
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싱크탱크 정비에 한창이다. 싱크탱크가 당의 총선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역할이 지대하다. 양당이 선거 전략 마련에 나설 싱크탱크 정비에 나서면서 벌써부터 총선 경쟁에 나선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.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신임 원장 취임을 시작으로 내부 정비에 돌입하게 된다. 신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다. 오는 14일 취임을 앞둔 양정철 전 비서관은 민주연구원의 역할을 ‘총선 승리에 필요한 병참기